CJ, 식중독사태 장기화시 막대한 타격-대신證

입력 2006-06-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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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CJ에 대해 자회사인 CJ푸드시스템의 집단 식중독사태로 손익계산서상 손실은 거의 없겠지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영업에 막대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3일 CJ의 주가는 자회사인 CJ푸드시스템의 집단 식중독 사태로 인해 7.73% 급락하면서 6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이와관련 "CJ가 대주주로서 59.3%에 해당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CJ푸드시스템은 매출 규모에 비해 손익 구조가 취약해 수익 규모가 크지 않고, 모회사인 CJ가 납품하는 비중이 적다"며 "따라서 이번 식중독 사태로 인한 CJ의 손익계산서상의 변화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그러나 "단기적으로 숫자적인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됨에도 불구하고 계열 자회사의 부정적 사건으로 인한 비계량적, 정성적인 부분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따라서 그룹 이미지의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빠른 대처를 통한 사회 헌신적인 그룹 이미지를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특히 "단기적인 피해는 이미지 손상, 브랜드 가치 하락, 신뢰 추락 등의 비계량적인 부분이지만, 이러한 것이 지속됐을 시에는 장기적으로 CJ의 영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고 분석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음식료 업종의 특성상 신뢰 추락을 통한 불신 확산은 사건 당사자인 CJ푸드시스템뿐만 아니라, 그룹의 사업 지주사격인 CJ의 영업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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