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왼손 경례, 이번이 처음 아니다 “나도 몰래 왼손이…”

입력 2014-05-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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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기성용(25ㆍ스완지시티)의 왼손 경례가 구설수에 올랐다.

기성용은 28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국내 최종 평가전 튀니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영(24ㆍ가시와 레이솔)과 함께 중앙 미드필드로 활약한 기성용은 경기에 앞서 거행된 국민의례에서 왼손을 가슴에 올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대한민국 국기 법 제3조 (국기에 대한 경례방법)에는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이날 기성용은 왼손을 오른쪽 가슴에 대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기성용 왼손 경례 모습을 본 네티즌은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기성용의 왼손 경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성용은 과거 FC서울 소속 시절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경기 전 애국가가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왼손이 올라갔다”며 “그런 나를 보고 동료들도 웃고 나도 웃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기성용은 지난해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후 공식 사과한 바 있어 논란의 불씨는 더욱 더 확산되고 있다.

한편 한국축구 대표팀은 이날 경기는 전반 43분 튀니지의 다우아디에게 골을 허용, 0-1로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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