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한-독, 공동투자를 통한 에너지 기술 국제공동연구 추진

입력 2014-05-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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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통령 유럽 국빈 방문을 계기로 추진해온 유럽 기술 선진국과의 에너지 기술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대통령의 유럽 국빈 방문 후속 성과 추진을 위해 27일과 28일 양일간 독일과 영국을 방문해 협력 기술 분야를 구체화했다.

산업부는 대통령 국빈 방문 당시 영국과 독일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의 기술협력 실행을 위해, 독일 경제에너지부와 영국 기업혁신기술부가 기술협력의 토대와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양국 정부가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영국?독일 각 정부와 에너지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해 R&D 공동펀딩을 조성하여 태양전지, 연료전지,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분야 등 에너지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중 한-독 기술협력의 경우 산업부는 27일 독일 프라운호퍼 CSP 연구소와는 한-독 태양광에너지 국제공동연구 검토위원회를 개최해, 양국이 올해부터 추진할 태양광 분야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결정했다.

독일 주 정부는 이날 도출된 프로젝트에 2년간 약 20억 원을 공동 펀딩(기금운용)하기로 했으며, 양국은 올해부터 2년간 40억 원을 공동으로 투자해 태양광에너지 분야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한-영 기술협력과 관련해선 영국과 올해부터 3년 동안 45억 원씩 총 90억 원을 공동으로 투자해 연료전지,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28일 양국 에너지기술R&D 전담기관 간에 상호 펀딩규모, 프로젝트 추진방법 등을 구체화해 MOU를 체결했다.

한편 정만기 산업기술기반실장은 독일 경제에너지부 차관보와 주 정부 경제과학부 장관, 영국 EPSRC CEO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공동연구가 갖는 의미와 시사점을 언급했다.

이어 독일 경제에너지부 차관보와 주정부 경제과학부 장관 면담에선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에서 양국의 기술협력은 잠재성과 기대효과가 크고, 상호 윈-윈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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