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병언 장녀 섬나씨 프랑스서 검거…재판 후 국내 압송

입력 2014-05-27 18:56 수정 2014-1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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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씨가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됐다. 검찰이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이후 유 전 회장 일가 가운데 신병이 확보되기는 섬나씨가 처음이다.

27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섬나씨는 이날 프랑스 사법당국에 검거됐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장 2차장검사)은 지난달 29일 섬나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불응하자 프랑스 파리로 도피한 섬나씨에게 여권 반납 명령을 내리는 한편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한 상태였다.

섬나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000만원, 총 48억원을 지급받는 등 8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국빈(62) 다판다 대표이사는 1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된 상태다.

섬나 씨는 프랑스 현지에서 재판을 받은 뒤 국내로 압송될 예정이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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