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부자 변장했다면 '이런 모습', 모자·수염·등산복 차림...'잡을 수 있을까'

입력 2014-05-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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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변장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인 아들 대균씨의 변장 후 모습이 제작·공개됐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청은 유씨 부자가 변장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변장 시 예상모습'을 작성해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병언과 장남 대균씨가 정장에 수염을 기른 모습, 등산복을 입고 모자를 착용한 모습,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귀찬 경찰청 수사국장은 "외근 경찰관들이 기존 수배전단지 이외에 수배자들의 변장 예상모습도 함께 지참해 검문검색 등에 활용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유 씨와 대균 씨에게 걸린 현상금은 각각 5억원과 1억원이다.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이었던 현상금은 지난 25일 6시 기준으로 상향조정 됐다.

검·경이 유씨 부자에 대한 신고 보상금을 대폭 증액한 이후 이들에 대한 제보는 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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