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사태 심경 "비온 뒤 땅 굳어져…팬들 루머로 편나눠 속상하고 마음아파"[엑소 콘서트 기자회견]

입력 2014-05-25 14:44 수정 2014-05-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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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엑소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 in SEOUL'을 진행하는 가운데 마지막날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수호는 "일단 당황스러운 마음이 가장 컸다. 콘서트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마음 아파하고 힘들어했다"며 "그럴때일수록 더 단합해서 콘서트 준비했고 팀워크 다지면서 이틀동안 콘서트도 잘했다"고 말했다.

백현은 "콘서트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사건 이후로 처져있을법 한데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멤버들 열심히 했다.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첸은 "비온뒤 땅이 단단히 굳는다고 이번일 이후로 우리 멤버들 모두가 단단히 뭉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레이는 "중국에서 인터뷰도 했었다. 속상했다. 기본적으로 상처를 받았다"며 "많은 엑소팬들이 이로 인해서 이상한 루머로 편을 가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더욱 속상했다. 앞으로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루한은 "기본적으로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일주일 콘서트 남기전에 이런일이 벌어졌었다. 이런부분에 있어써 모든 스태프들이 동선짜고 안무자고 노력해서 이런무대 만들 수 있었다는 것에 감동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엑소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예매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뜨거운 호응에 23일 1회 공연을 추가해 총 3일간 4만2000여 관객을 동원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엑소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이번 엑소 콘서트에는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등 히트곡들은 물론 앨봄 수록곡 무대, 멤버 11명 각각의 개성을 담윽 개별 무대 등 총 31곡의 다양한 무대로 꾸며졌다.

한편 엑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 in HONGKONG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노진환 기자(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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