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시메오네 감독 충돌...상대팀 선수와 감독 설전 왜?

입력 2014-05-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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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 시메오네 감독

바란 시메오네 감독

25일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파엘 바란과 설전을 벌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전반 36분 터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한 후 4대1까지 경기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박수를 보내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바란의 행동에는 끝내 분노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직전 바란은 그라운드로 굴러온 공을 시메오네 감독에게 찼다. 역전패에 화가 나 있던 시메오네 감독은 분을 삭히지 못하고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어가 바란과 설전을 벌였다.

이에 양팀 선수들이 시메오네 감독과 바란에게 몰려들어 두 사람을 말렸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결국 시메오네 감독은 심판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고 바란은 옐로 카드를 받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바란이 추한 행동을 했다"고 비난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장인 가비 역시 바란의 행동을 질타했다.

팀 동료인 라모스도 "바란은 어리다. 그가 실수했다"며 바란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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