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딸 납치한 범인…알고 보니 아버지와 삼촌들

입력 2014-05-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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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서 딸을 납치한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딸을 납치한 아버지 사연이 그려졌다,

2011년 충남 아산시에서는 아버지가 딸을 등에 업고 병원에 뛰어왔다. 눈을 뜬 딸이 범인으로 지목한 것은 바로 아버지.

아들의 사망보험금이 딸에게 돌아갔다는 사실을 안 아버지는 딸을 납치한 후 돈을 인출하려고 했다. 하지만 통장에 돈이 없자 범인들이 당황해하는 틈을 타 탈출을 시도한 딸이 벼랑에서 떨어지자 딸을 납치한 아버지는 딸을 등에 업고 병원으로 향한 것.

결국 범인은 아버지와 삼촌들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줬다.

딸을 납치한 아버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험금 때문에 딸을 납치하다니” “이런 어이없는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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