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국내 최대규모 전동기 수주

입력 2006-06-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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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최근 영국 벡텔(Bechtel)사로부터 약 1500만불 상당의 방폭형 전동기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전동기는 5000kW급 대용량 전동기 등 400여대로, 단일계약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동기 수출계약이다.

특히 방폭형 전동기는 석유, 화학, 가스 및 조선 산업 등 공정상 인화성이나 폭발성 물질이 상존하는 위험지역에서 가스의 점화온도 이하로 구동되도록 설계돼야 하는 고도의 기술과 품질이 요구되는 특수 제품으로 세계적으로도 소수 선진업체들만이 독점 공급하는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ABB사와 알스톰(ALSTOM)사 등 세계 유수의 전력기기 전문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규모 일괄공급 계약에 성공함으로써 세계적으로 방폭형 전동기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 전동기를 오는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인도 구자라트(Gujarat) 지역에 건설 예정인 인도 최대 규모의 정유공장에 오는 200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국제방폭(防爆)인증기구(IECEx Scheme)로부터 ‘안전증(Increased Safety) 방폭구조’ 전동기에 대한 제조기술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산업안전공단(KOSHA)으로부터 국제방폭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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