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대형마트 수익모멘텀 약화 전망

입력 2006-06-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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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유통업 투자의견 '중립'…신세계·롯데쇼핑 정도 관심 의견

유통업종이 외형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형마트와 홈쇼핑 부문의 수익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20일 메리츠증권은 지난달 유통업체들의 매출동향을 분석하고 유통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 5월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은 가정용품 및 의류제품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6%, 7.6% 증가했다.

하지만 대형마트 부문의 경우 6월 매출은 시장 재편으로 대형업체들의 판관비 증가가 예상돼 수익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또 홈쇼핑 부문도 최근 오픈마켓의 성장 및 광고효과 등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지만 보험판매 둔화 가능성, 유선방송사업자(SO) 수수료 인상 가능성, SO 투자 및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증가 등으로 수익이 악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백화점 부문은 일부 백화점의 영업면적 확대, 고가상품 판매 확대 등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향후 주가도 유통업체 별로 차별화를 예상했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신세계와 롯데쇼핑 정도에 관심을 기울일 만 하다”며 “또 최근 까르푸를 인수한 이랜드가 까르푸를 패션 아울렛 형태의 매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계열 의류업체들의 신규 채널 확보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돼 네티션닷컴(이랜드 계열 지분율 35.00%)과 데코(이랜드 계열 지분율 72.56%)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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