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회 마운드 올랐다 교체 “대체 왜?”

입력 2014-05-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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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교체된 류현진(27ㆍLA 다저스)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돌고 있다.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선 7회말 수비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6회말 투런 홈런을 맞으며 2실점했지만 투수 교체는 없어 보였다.

그러나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가 류현진을 내리고 그랜든 리그로 교체했다.

돈 매팅리 감독의 작전이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6회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안타를 맞은 뒤 6회까지만 던지기로 결정했다. 7회 첫 타석이 투수 차례였는데, 여기서 어떤 대타가 나오는지 보려고 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미리 얘기됐던 일이. 어느 쪽 타자가 나오던지 마운드에 올라가 공만 던지다 내려갈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방어율은 3.00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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