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만큼 나쁜 정크푸드, 규제 강화해야"

입력 2014-05-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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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특별보고관, WHO 연차총회 개막연설

정크푸드가 담배만큼 건강에 좋지 않다며 유해식품 규제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유엔(UN) 특별보고관의 주장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올리비에 드 셔터 유엔 특별보고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제27차 세계보건기구(WHO) 연차총회 연설에서 "유해 음식은 담배보다 더 건강을 위협한다"며 "담배의 위험을 세계가 함께 규제하는 것처럼, 적절한 음식에 대한 강력한 협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WHO가 '음식과 신체활동, 건강'에 대한 세계전략에 착수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비만은 여전히 당뇨병과 심장병, 다른 합병증과 함께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비만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해로운 식품에 대한 과세, 지방과 설탕에 대한 규제, 정크푸드 광고에 대한 단호한 조치, 해로운 식품을 싸게 만들 수 있게 하는 농업 보조금 재고 등 정크푸드에 대한 정부의 더 많은 대응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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