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코퍼레이션, 수분전이 소재 독일 특허 획득

입력 2006-06-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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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섬유 전문기업 은성코퍼레이션이 자체 개발한 스포츠용 직물 ‘아쿠아트랜스(aquatrans)’가 독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아쿠아트랜스’ 소재로 국내 특허 2건과 미국 특허를 획득한 이래 스포츠 강국으로 불리는 독일에서도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자체 개발한 스포츠용 소재개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번에 독일 특허를 획득한 ‘아쿠아트랜스는 공극이 큰쪽에서 작은쪽으로 수분이 이동하는 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첨단소재로 피부접촉면에는 공극이 큰 원사를 사용하고 외피면에는 공극의 작은 N/P 분할사와 폴리에스터 섬유를 사용하여 운동중 흘린 땀을 스포츠 의류의 바깥쪽으로 빠르게 이동, 건조시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한 소재 분야를 흔히 ‘흡한속건(吸汗速乾 : 땀을 흡수해서 빠르게 건조시킴) 소재’라는 부르는데, 듀폰社의 쿨맥스 소재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존의 흡한속건 소재는 원사의 형태를 불규칙하게 형성함으로서 표면적을 확대해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향상시킨 반면, 은성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아쿠아트랜스’는 모세관 현상을 적용한 이중직 구조로 설계돼 수분전이 기능이 일반 소재보다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은성코퍼레이션은 이번 독일 특허 획들을 계기로 유럽지역에 대한 스포츠용 소재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월드컵 선수복, 육상복 등 첨단 스포츠에 적용할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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