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롯데홈쇼핑 반품 대행 ‘24시간 서비스’

▲사진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롯데홈쇼핑과 업무 제휴를 맺고 홈쇼핑 구매 상품의 반품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편의점 반품 서비스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오랜 시간 집을 비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낮 시간대 시간을 내 물건을 반품하기 어려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홈쇼핑 구매 상품 반품은 정해진 시간에 택배 기사를 통해 직접 상품을 전달해야만 했지만, ‘편의점 반품 서비스’는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집이나 회사 인근 편의점에서 24시간 반품이 가능하다.

롯데홈쇼핑 고객 센터에서 편의점 반품 서비스를 신청한 후 인근 세븐일레븐 점포에 방문해 접수번호를 제출하면 된다. 단 반품 정보가 상품업체로 전송되는 시간을 고려해 최초 신청 2시간 이후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비식품팀장은 “전국 유통망을 갖춘 편의점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반품이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한 상품 판매 이상의 종합 생활 거점 공간이 되기 위해 향후 생활 편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