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벤처 파이컴, 최첨단 반도체 칩 검사용 카드 개발

입력 2006-06-18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자원부는 반도체 제품의 기존 방식에 비해 정밀성, 신뢰성 및 생산수율이 월등한'비메모리 검사용 카드'를 국내 벤처기업인 파이컴 최초로 개발해 화제를 부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을 개발한 파이컴은 반도체 검사장치 제조 전문회사로 지난해 기준 727억 매출(전년대비 16% 증가), 종업원 285명,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소재하는 기업이다.

산자부에 따르면 파이컴이 제조한 멤스(MEMS)방식으로 제조된 검사용 카드(일명 ‘프로브카드’)는 측정 대상 반도체 면에 초미세 격자구조의 헤드부분이 접촉하면서 전기적·물리적 특성 등을 자동 인식하는 장치다.

기존 바늘방식(핀 구조)의 수작업에 따른 생산성 및 성능 한계 등의 문제점들을 극복하려고 한 것이 연구개발 배경이다.

특히, 이 개발품은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 프로브카드 시장을 독점 중인 미국 Form Factor사(세계 1위) 제품의 성능 및 생산성을 위협하는 수준이고, 국가연구개발사업(시스템IC 2010사업)의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게 산자부 설명이다.

산자부는 국내 이 부분 시장의 경우 연간 3000억원에 이르며 그 중 멤스방식이 2600억원 규모에 달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데 이 제품의 독자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0,000
    • +2.14%
    • 이더리움
    • 4,432,000
    • +5.35%
    • 비트코인 캐시
    • 908,500
    • +8.67%
    • 리플
    • 2,827
    • +2.39%
    • 솔라나
    • 187,000
    • +2.97%
    • 에이다
    • 560
    • +6.0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7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4.39%
    • 체인링크
    • 18,800
    • +4.5%
    • 샌드박스
    • 176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