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대성합동지주, 대성산업가스 팔았다

입력 2014-05-21 07:58 수정 2014-05-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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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5-2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16만주 6000주 골드만삭스 등에 매각…4년 후 재매입 콜옵션 약정

[216만주 6000주 골드만삭스 등에 매각…4년 후 재매입 콜옵션 약정]

[공시돋보기] 대성합동지주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성산업가스를 매각한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성합동지주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대성산업가스 보통주 216만6000여주(60%·의결권 기준)를 골드만삭스 측 SPC 6개사와 에이티넘파트너스 이민주 회장 등에 매각하는 의안을 통과시켰다.

골드만삭스 측은 지분 51.02%(184만1679주), 에이티넘파트너스 측은 지분 8.98%(32만4321주) 등을 인수하게 된다.

총 매각대금은 1980억원으로, 매매대금 중 선급금(90%)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 후 입금 예정이다. 잔금(10%)오는 8월말 수령하게 된다.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하면 30일간 심사하고, 필요할 경우 90일간 연장해 최대 120일 내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성산업가스는 이번 보통주 매각과 관련해 골드만삭스 측과 4년 후 주식을 재매입할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과(콜옵션)과 우선매수제안권 등을 약정했다.

이와 함께 대성합동지주는 대성산업가스가 발행했거나 발행하는 2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골드만삭스 측에 넘기기로 했다. 대성합동지주는 이번 계약에 따라 4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앞선 19일 대성합동지주는 합작관계였던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puide)가 보유한 대성산업가스 보유지분 40%를 사들이기 위해 1750억원의 금융권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대성합동지주는 매각 대금 일부를 해당 자금 상환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대성합동지주는 대성그룹 장남 김영대 회장이 이끌고 있다. 대성합동지주는 주력 계열사인 대성산업 부실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대성산업가스는 대성합동지주의 알짜 계열사로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4362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113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보유중인 현금성자산만 8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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