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들 피소에 하는 말이...지난번과 다른 점은?

입력 2014-05-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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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 피소

▲사진=JTBC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막내아들 피소건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했다.

정몽준 후보는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 출연해 "송구스럽다. 저와 집사람도 고발이 됐으니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몽준 후보는 "제 막내아들은 아직 성인이 안 된 재수생인데, 철없는 짓을 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그 아이는 셋째와 10살 차이가 나 혼자 컸다. 제가 충분히 대화하지를 못하고 잘 가르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정예선 씨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에 대해 '국민정서 미개'라는 표현을 써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정예선 씨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다.

논란이 되자 정몽준 후보는 사죄문과 기자회견으로 국민들에게 사죄했다.

정몽준 아들 피소 소식에 지난번 논란 때와 달리 동정 여론도 일고 있다. 일부 시민은 "정몽준 아들 피소, 아직 철이 안들었는데 고소는 좀..." "정몽준 아들 피소, 좀 봐주는 아량도..." "정몽준 아들 피소, 그동안 그도 맘 고생했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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