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1분기 실적 부진

입력 2014-05-20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시침체 속에서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의 분기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86개 자산운용사의 2014회계연도 1분기 영업이익은 117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8% 감소했다.

자산운용사들의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289억원에서 4분기 1424억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일시 증가했던 영업외손익이 평소 수준으로 감소한 탓에 전분기 대비 29.4%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KB자산운용이 137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고 미래에셋(130억원), 삼성(101억원), 한국투자(90억원), 신한BNP(79억원) 등의 순으로 순이익을 시현했다.

영업규모 상위 10사의 분기순이익(637억원)은 전체 자산운용사 분기순이익(899억원)의 70.8%를 차지했다.

순손실을 기록한 회사는 33사로 전체 회사의 38%를 차지했으며 전분기 대비 7사 증가했다.

금감원은 올해 1분기 성과보수 등으로 전분기 증가한 영업이익의 감소에 운용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머니마켓펀드(MMF) 증가 등의 영향으로 3월 말 현재 펀드 수탁고는 345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0조원증가했다.투자일임은 300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7조원증가했다.

이에 따라 펀드 수탁고와 투자일임을 합친 자산운용사의 영업규모는 3월 말 현재 645조원으로 전년 말대비 17조원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92,000
    • +0.9%
    • 이더리움
    • 4,388,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10.99%
    • 리플
    • 2,758
    • +0.95%
    • 솔라나
    • 183,700
    • +0.49%
    • 에이다
    • 540
    • +0.19%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5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40
    • +2.8%
    • 체인링크
    • 18,330
    • +1.55%
    • 샌드박스
    • 170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