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박해진, 불꽃 튀는 신경전...격렬한 대립의 시작

입력 2014-05-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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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우라미디어)

‘닥터 이방인’ 이종석, 박해진이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격렬한 대립의 시작을 알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5회에서는 수술 중 환자를 살리지 못한 박훈(이종석)을 몰아세우는 한재준(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훈은 오수현(강소라) 친모의 수술실패 후 그 원인에 대해 의사들 앞에서 브리핑을 하게 됐고, 한재준은 생존확률이 낮은 환자를 왜 수술했냐고 박훈을 몰아붙였다. 심지어 그는 박훈에게 “넌 의사도 아니야”라고 비아냥대기에 이르렀다.

이에 박훈은 “사실 내가 봐도 난 의사라고 하기 그렇지. 그렇게 치면 여기 있는 양반들은 뭐요. 월급도 안 받고 공짜로 수술하나”라고 응수해 자리에 있던 명우대학교병원 의사 모두를 적으로 돌렸다.

이어 박훈은 “환자 살고 싶어 하고 살려 달라하는 사람 있는데! 성공률 낮을 것 같으니 포기하고 환자를 죽게 놔두는 게 의사냐고!”라며 통쾌한 돌직구를 날렸다.

이들의 신경전에는 한재준의 질투가 숨어 있었다. 오수현에게 진심으로 환자 사망에 대한 사과를 하는 박훈과 박훈을 두둔하는 오수현을 본 한재준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또한 자신이 하지 못한 수술을 한 박훈에 대한 묘한 질투심 또한 한재준을 자극했다.

한재준의 이러한 행동에 오수현은 ‘분풀이’라며 한재준에 대한 실망감과 동시에 박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 같은 오수현의 행동에 한재준은 취중 고백까지 하며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는 듯 했지만, 오수현과 포옹을 한 후 매서운 눈빛으로 명우대학교병원을 올려다보며 오수현보다 명우대학교병원을 갖고자 하는 야심을 드러냈다.

한재준의 이러한 속내를 알리 없는 오수현은 박훈에게 점점 더 관심을 보이며 송재희 찾기를 도왔고, 송재희를 그리워하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하는 박훈을 조용히 위로했다. 이처럼 박훈, 오수현, 한재준 세 사람의 연민, 사랑, 질투, 호기심 등의 감정으로 묘하게 얽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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