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금정역서 폭발음·연기…SNS 통해 목격담 쏟아져 "파편에 부상 당해"

입력 2014-05-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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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금정역서 폭발음·연기

4호선 금정역에서 폭발음과 연기가 발생하자 SNS 등을 통해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오후 7시 12분께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지하철 4호선 상행선 금정역에서 전동차 상부에 있던 전기절연장치가 폭발음과 함께 파손됐다.

이 사고로 전동차 유리창이 파손돼 승객 등 1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지하철 4호선 금정역 내에서 폭발음과 더불어 연기가 피어올라 인근의 소방서에서 소방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이같은 내용은 SNS를 통해서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C****는 "금정역에서 10분전 4호선 열차 역진입과 동시에 펑하더니 파편이 튀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1호선 열차 안에 있어서 괜찮았지만 밖에서 4호선 열차 기다리던 선배말로는 몇분이 파편에 맞아 다치셨다고 합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이디 M****을 사용하는 트위터리안도 "화재는 없었던거 같은데 현재 금정역에는 연기가 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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