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GB급 무선랜 솔루션 출시

입력 2014-05-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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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에서의 앞선 기술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가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기업 내 완전 무선통신 환경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엔터프라이즈 무선 솔루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GB(기가바이트)급 무선랜 AP와 무선침입방지 솔루션(WIPS)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WEA400’ 시리즈는 기업에 최적화된 AP 제품으로, 초당 1GB 이상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GB급 와이파이(802.11ac) 기술을 사용한다. 동시에 2.4GHz/5GHz 듀얼밴드를 지원하고, 최대 14개의 내장 안테나를 활용한 넓은 서비스 지역, 수신감도,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 LTE 네트워크 장비에 적용하고 있는 스케줄링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다수의 단말 접속 환경에서 페어니스(접속된 여러 단말들에 동등한 네트워크 자원을 제공), 성능저하 방지, 음성통화 용량 증대와 품질 등을 보장한다.

함께 공개된 WIPS ‘삼성 WES’는 무선 네트워크 구역을 모니터링해 비인가 AP 또는 무선침입과 해킹을 탐지·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AP 제품에 보안을 위한 전용 모니터링 모듈과 안테나를 내장해 기존의 제품들 대비 차별화된 안정성을 확보했다.

기업, 관공서, 금융기관, 병원, 학교 등 다양한 산업의 IT 담당자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무선랜의 대표 도입사례와 성과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기업 내 무선통신 환경 구축사례를 기반으로 영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사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동통신 기술을 접목한 무선랜 제품 및 보안·관리 솔루션은 물론 효과적인 네트워크 설계에서 구축까지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사업장, 관공서, 스마트스쿨 시장에서 국내의 앞선 기술과 구축사례를 적극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미국, 영국의 교육기관을 비롯해 의료기관, 호텔, 대형 컨벤션 센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무선랜 제품, 솔루션을 공급하며 해외시장에 삼성 스마트 무선랜 도입 붐을 조성하고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영기 사장은 “국내외 무선랜 솔루션 시장에서 강자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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