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건국대에 인재개발원 '우정원' 기증

입력 2014-05-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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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80억 들여 2015년까지 건립키로

▲13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서 진행된 ‘우정원 기증 협정식’에서 송희영 건국대 총장(왼쪽)과 이중근 부영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이중근 부영 회장과 부영주택이 80억원 상당의 건축비를 들여 인재개발원 ‘우정원(宇庭園)’을 기증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의 아호를 따 ‘우정원’으로 명명된 신축 인재개발원은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에 지하 1층, 지상 7~8층 약 1600평 규모로 2015년까지 건립되며, 건물 내에는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150여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 세미나실,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건국대 동문인 이 회장은 “인재개발원이 건국대가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데 초석으로 자리해 글로벌 인재양성의 산실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 건국대에 외국인교수와 유학생 전용 기숙사인 ‘우정국제학사’를 신축 기증하기도 했으며, 최근 모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5억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후학들을 위해 1억67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해왔으며 이번에 출연한 5억원을 합쳐 총 6억6700여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줄 예정이다.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60학번인 이 회장은 학교법인 우정학원 이사장으로 1983년부터 교육시설이 필요한 전국 각지의 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건립하는 교육기증 사업과 학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크게 공헌해왔다.

이 회장은 특히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아프리카 등 14개국에 초등학교 600여곳을 무상으로 건축해 기증하고, 디지털 피아노 6만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하는 등 교육 분야 민간 외교사절로 활약하고 있으며, UN-HABITAT(유엔 인간정주위원회)와 파트너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 빈곤국 도시발전과 주거문화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이중근 회장이 보여준 나눔의 실천을 통한 윤리적 경영철학은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과 귀감이 될 것”이라며 “우정원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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