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현장콘서트로 협력사와 ‘상생경영’

입력 2006-06-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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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문화시설인 현대예술관이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회사 임직원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협력회사인 신한기계를 방문, 협력회사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동아브라스콰이어의 금관5중주와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박상혁 교수의 테너 독창, 인기가요, 장고춤, 월드컵 국민 응원댄스 등이 어우러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재즈 안무가인 신해창 씨의 독일월드컵 국민 응원댄스인 ‘필승! 꼭지점댄스’의 시연(試演)을 시작으로, 한국무용협회 울산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미자 무용단의 흥겨운 ‘장고춤’이 펼쳐졌다.

이어 동아브라스콰이어 금관5중주단의 「밤 안개속의 데이트」와 「인스턴트 콘서트」, 「삼바의 여인」등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밝고 경쾌한 세미클래식 3곡과 울산대학교 박상혁 음악대학교수의 테너 독창, 여성 싱어 김은숙 씨의 인기가요 등이 펼쳐져 평소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 직원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신한기계 직원들의 장기를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임직원 참여 코너를 제공해 일방적이고 딱딱하던 음악회를 탈피, 친근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됐다.

현대중공업 구매부문 총괄중역인 이의열 상무는 “함께 고생하는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휴식 및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런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1개월여마다 각 협력회사들을 방문해 아름답고 편안한 음악 선물을 전해줄 예정이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현대예술관은 지난 2002년부터 현대중공업 생산현장과 지역 아파트, 노인보호시설, 동부소방서 등 관공서와 복지시설을 돌며 130여차례의 ‘현장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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