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초중고 화재 237건…절반이 교내에서 발생

입력 2014-05-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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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은 237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화재 중 절반이 교내에서 발생해 안전사고 위험 우려가 제기됐다.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신학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초·중·고교에서 모두 237건의 화재가 발생해 학생 3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피해는 1058억원에 달했다.

연도별 화재건수는 2011년 75건, 2012년 71건, 지난해 91건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0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중학교 68건, 고등학교 65건이었다.

전체 화재의 51.9%인 123건이 교실, 도서관 등 교사 내부에서 발생했다. 이어 체육관·강당 등(92건)에서도 많이 발생했고, 급식실(13건), 기숙사(9건)의 화재 건수도 10건 가까이 됐다.

화재의 원인은 주로 누전, 합선, 기기이상 등 전기 관련(79건)과 방화(34건)였다. 그러나 115건은 원인을 알 수 없거나 기타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했다.

신 의원은 "학교는 작은 화재에도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교육부는 학교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해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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