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당선후 서울 뉴타운 개발 탄력

입력 2006-06-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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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시장 당선자가 뉴타운 의 경우 현재 25곳에서 50개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뉴타운 구역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사업 진척 속도에 따른 양극화 현상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8일 2006년 상반기 들어 뉴타운 지역 내 재개발 구역 중 사업진척을 보인 곳은 총 15개 구역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각각 1차 뉴타운 2곳, 2차 뉴타운 9곳, 3차 뉴타운 6곳이다.

올 들어 뉴타운 내 재개발 구역 중 사업진척일 빨라 유망한 곳은 우선 강북구 미아12구역이다.

미아뉴타운(2차)에 속해 있는 미아12구역은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5월 16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빠른 사업진척을 보이고 있다. 7월 7일까지 조합원 분양신청이 진행 중이며 조합원 분양을 마치는 대로 관리처분 인가를 받는 다는 계획이다. 일반분양은 9월 경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인가와 함께 강북개발에 따른 기대감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시세는 10평대가 평당 1200만~1600만원 20평대가 900만~1100만원이다. 관리처분 인가 이후에는 한차례 시세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농·답십리 뉴타운(2차)에 속한 전농7구역은 2005년 4월 추진위원회 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10개월 2006년 2월 만인 전농·답십리 뉴타운 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역지정을 받는데 성공했다. 추진워원회에서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위한 동의서를 걷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조합원이 1538명으로 일반분양분이 1천가구 정도 예상된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았다.

2월 구역지정 이후 매수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10평대는 평당 1300만~1500만원, 20평대 1000만~1100만원이다.

동작구 흑석4구역은 3차 흑석뉴타운 내에 위치하며 1월 중순과 4월 중순 각각 구역지정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6월 안으로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예정하고 있다.

지대가 높아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9호선 개통(2008년 예정)되면 중앙대역을 걸어서 7분이면 이용 가능 해 역세권 수혜가 기대된다. 조합원수는 5백여명, 일반분양분은 3백 가구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0평대 지분 평당가는 2천만원 선으로 매물이 없어 거래는 어려운 상황이다.

성동구 왕십리2구역은 1차 뉴타운인 왕십리뉴타운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구역으로 사업진행이 일사천리로 진행중이다. 2006년 3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2개월 만인 5월 18일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직후인 20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으며 현재 사업시행인가 신청내용이 공고된 상태다.

빠르면 6월안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속도가 빨라지면서 매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시세가 너무 높아 거래는 많지 않다. 10평대 기준 평당가는 2500만~3000만원 선이며 매물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양천구 신월, 신정 1-2지구 2차 신정뉴타운 초입에 위치해 목동과 인접해 있다. 2006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 4월 26일 공고·공람을 마쳤다. 5월 20일에는 임시총회를 거쳐 두산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한 상태다.

6월 중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신정뉴타운 내에서는 가장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다.

10평 미만은 평당 2500만원, 10평대는 1600만~2000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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