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아이컴포넌트, 13만주 워런트 물량 쏟아진다

입력 2014-05-02 08:37 수정 2014-05-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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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40% 급등하자 행사 … 발행주식 2.19% 규모로 20일 상장

[한달새 40% 급등하자 행사 … 발행주식 2.19% 규모로 20일 상장]

[공시돋보기] 아이컴포넌트 주가가 한 달 새 40% 급등하자 오비이락 격으로 13만주 가량의 워런트(신주인수권)가 행사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발행된 아이컴포넌트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워런트 13만3258주가 행사됐다. 이는 전체발행주식 대비 2.19%에 해당하는 규모로 오는 20일 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아이컴포넌트는 2012년 10월 4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제2회차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 대상자는 한국투자증권(20억원), 경기-KT 녹색성장투자조합(15억원), 나우농식품투자펀드1호(10억원),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에스엔유 포텐셜 2호조합(10억원),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포텐셜 1호 투자조합(5억원) 등이다.

발행 다음 날, 김양국 대표이사 등 임직원 4인은 36억원 규모의 워런트를 주당 450원에 사들였다. 이 중 김 대표가 91.67% 사들였다.

발행된 워런트의 행사기간은 작년 10월 5일부터 2016년 9월 5일까지다. 권리행사 시작 당시에 1만1000원대였던 주가는 올해 초 8260원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4월 1일 9980원을 기록한 주가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신규투자 기대감에 지난 23일 1만4200원까지 뛰어 올라 한 달 새 40%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행사당일 주가는 1만2900원에 거래를 마쳐 워런트 행사가가 9005원인 점을 감안하면 13만여주에 대해 5억 1800만원의 평가차익이 기대된다. 향후 행사 가능한 워런트는 55만3037주로 48억원 규모다.

한편 광학필름 전문 제조업체인 아이컴포넌트는 최근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3억7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영업적자를 계속했고 순손실 역시 30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8억원으로 14% 감소했다.

아이컴포넌트의 최대주주는 김양국 대표로 20.8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전체 지분은 22.23%(134만9695주)이며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은 411만9192주(67.84%)로 비교적 소액주주 비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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