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애플 노리면 인터넷·생명공학업종 사라”

입력 2014-05-0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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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추이. 블룸버그

미국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뒤를 이을 차세대 대장주는 인터넷과 생명공학업종에서 나올 전망이라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캇 미길리오리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알리안츠GI)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같이 밝히고 2분기에 강세를 나타낼 종목으로 애플과 함께 길리어드사이언스 아마존 페이스북을 꼽았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그는 이들 종목이 자신이 운용하는 알리안츠GI포커스드그로스펀드의 ‘톱20’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 주식을 지난 2004년부터 보유했으며 최근 비중을 줄였지만 여전히 포트폴리오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길리오리 CIO는 애플의 뒤를 이을 종목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생명공학과 인터넷업종에서 ‘차세대 애플’이 나올 것이라며 “차세대 인터넷산업과 생명공학업종의 혁신이 성장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길리오리 CIO는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면 헬스케어 업종에 주목하라면서 바이오젠과 같은 생명공학업종과 머크 등 제약업종 역시 주가가 싸다고 평가했다.

그는 소비재업종의 전망은 불안하다며 홈디포와 로우스에 대해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미길리오리 CIO는 지난 4월 초 증시가 조정을 겪은 사실에 주목하고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당시 일부 업종 대표종목들을 대상으로 나타난 순환매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길리오리 CIO가 운용하는 펀드는 지난해 3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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