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용 PD, “김재중 양아치 역 캐스팅?… 날것의 눈빛 때문” [MBC ‘트라이앵글’ 제작발표회]

입력 2014-04-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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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연출 유철용 최정규ㆍ극본 최완규) 제작 발표회에는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이윤미 등이 참석했다.(사진=MBC 제공)

유철용 PD가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을 삼형제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연출 유철용 최정규ㆍ극본 최완규) 제작 발표회에는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이윤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유철용 PD는 “평소 드라마를 통해 이범수를 보며 언젠가 꼭 일해보고 싶은 배우라고 생각해왔다”며 애초에 이범수를 삼형제 중 한 명으로 점찍어 뒀음을 밝혔다.

그는 “이범수가 갖고 있는 진정성 있는 배우의 느낌과 극중 역할이 잘 맞아 떨어졌다”며 “극중 책임감을 갖고 동생들을 끝까지 지키려는 믿음직하고 의젓한 맏형이 그런 이미지다”고 극중 배역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범수 연기의 깊이와 매력을 활요해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 PD는 김재중에 대해서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김재중은 곱고 착한 이미지가 있지만, 눈빛에서는 날 것의 냄새가 난다”며 “그런 이미지가 극중 양아치로 나오는 영달과 잘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껏 해왔던 역할과는 완전히 다른 역할이기 때문에 김재중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막내 임시완에 대해서는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임시완이 전작에서 연기로 좋은 평을 받았고, 막내면서 남자다운 느낌도 줄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를 잘 표현해 낼 것이라 생각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5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트라이앵글’은 부모님을 잃고 뿔뿔이 흩어져 서로의 존재도 모른 채 20년의 세월을 살아온 삼형제가 성인이 돼 인연을 이어가면서 벌어지는 인생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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