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니 지진 구호성금 30만불 전달

입력 2006-06-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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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강진으로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구호 성금 30만불(약 3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이해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대한적십자사에 지난 1일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삼성이 지원하는 성금은 지진으로 붕괴된 지역 복구 및 생존자들의 기초 생필품인 식량 및 담요, 의류 등 구호 지원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30만불은 삼성그룹 각 관계사가 20만불을 내고,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이 10만불을 보태 조성했으며, 이렇게 마련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印尼적십자사와 현지 구호 단체 등에 전달된다.

삼성은 성금과는 별도로 이재민들의 생활과 부상자 치료를 돕기위해 기초생필품 등 긴급구호 물품 5000세트(5000만원 상당)를 별도로 지원하고, 현지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여진 등 안전 확인을 한 후 의료진·구조견 파견 여부도 추가 검토키로 했다.

삼성은 그룹차원의 사회공헌활동과 병행해 지난해 연말 국내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억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동남아 쓰나미에 55억원, 미국 카트리나에 42억원, 파키스탄 지진에 5억원, 필리핀 산사태에 2억원 등을 피해복구 성금으로 지원하는 등 국내외에서 '나눔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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