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러시아 등 6개국 신용등급 강등 유력

입력 2014-04-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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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러시아 등 6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무디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피치 등 이른바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두 곳 이상에서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받은 국가는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아르헨티나 등 6개국이다.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받은 국가는 향후 일정기간 안에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통상 3분의 1 이상이다.

일본은 S&P·피치로부터 부정적 전망을 받은 상태다. S&P는 막대한 정부 부채를 안은 일본의 재정상태가 동일 신용등급 국가 중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모두 강등 후보로 지목됐다. 러시아의 경우 최근 3사 모두 부정적 전망을 내렸다가 먼저 S&P가 지난 25일 ‘BBB-’로 강등했다. 러시아 경제가 둔화하는 가운데 이미 심각한 자본 유출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더 심해질 수 있다고 S&P는 설명했다.

이 밖에 남아공은 무디스·S&P, 터키는 무디스·S&P, 아르헨티나는 S&P·피치가 각각 부정적 전망을 부여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 중 특히 러시아와 터키는 강등되면 투자적격등급(Baa3/BBB-)에서 투기등급(Ba1/BB+)으로 떨어지므로 이들 국가의 불안 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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