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원격 제어 '홈챗' 서비스 개시…"채팅창에 '세탁기'를 친구로 추가"

입력 2014-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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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사용자와 채팅하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 시대를 열었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메신저와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을 결합한 ‘홈챗(HomeChat)’서비스를 28일 국내시장에 상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홈챗은 사용자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접속 후 스마트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친구’로 등록하면 문자 대화 를 통해 가전 제품 원격 제어·모니터링·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LG전자 제품인 스마트 냉장고·세탁기·광파오븐은 각각 모바일 메시지를 통해 작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스마트 냉장고(모델명 ‘R-F875SBSS’)는 870ℓ 상냉장 하냉동 타입 제품이다. 냉장실 내 탑재한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뷰’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홈챗이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냉장실에 보관중인 식품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세탁기(모델명 ‘T4923V0Z’)는 19kg 전자동 세탁기로 조작부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처럼 화면 터치를 통해 세탁기 조작 및 새로운 코스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홈챗 대화를 통해 세탁기 원격 제어 및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외출중인 고객이 귀가 시간을 고려해 “세탁 시작” 문자를 보내면 세탁기 작동을 바로 한다. “세탁기 뭐해?”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세탁 남은 시간, 작동 상태 등을 알려준다.

스마트 광파오븐(모델명 ‘MA324PTW’)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또는 무선랜 (Wi-Fi)을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홈챗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요리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LG전자는 홈챗에 제품별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퀵 버튼’, 휴가·외출·귀가 등 통합 모드 형태로 지원한다.

LG전자는 홈챗 서비스를 지원하는 냉장고·세탁기·광파오븐 등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제품들을 28일부터 국내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시장 등으로 서비스 지역 및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과 메신저를 접목한 LG만의 방식으로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편리함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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