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노바 전 바르셀로나 감독, 암투병 끝 별세

입력 2014-04-26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티토 빌라노바 전 감독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6세.

26일(한국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년여간 귀밑샘(침샘) 암과 싸워온 빌라노바 전 감독은 지난주 말부터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빌라노바 전 감독은 2002년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유소년팀에서 코칭스태프로 인연을 맺은 펩 과르디올라(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가 바르셀로나 1군 감독으로 선임되자 수석코치로 이름을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2012년 후임 감독에 임명된 빌라노바는 그해 32승4무2패 승점 100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리그 우승을 따냈다.

하지만 그는 2012년 12월부터 4개월간 미국에서 항암 치료를 받느라 벤치를 비워야 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다시 종양이 발견돼 결국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놨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빌라노바 전 감독은 이곳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셀타비고, 마요르카, 엘체 등에서 현역 생활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0,000
    • -1.46%
    • 이더리움
    • 4,544,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3.73%
    • 리플
    • 3,033
    • -1.65%
    • 솔라나
    • 198,700
    • -2.6%
    • 에이다
    • 618
    • -3.74%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0.81%
    • 체인링크
    • 20,540
    • -1.86%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