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도의적 책임", 전영기 한국선급 회장 전격 사의

입력 2014-04-25 2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선급)

한국선급(KR) 전영기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선급은 선박 안전검사와 인증을 담당하는 비영리단체다.

전 회장은 25일 "이번 여객선 세월호 사고로 희생자와 유가족, 온 국민에게 크나큰 상실감과 슬픔을 준 데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한국선급 회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이어 "30년간의 선박 전문가로 종사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백의종군의 자세로 신속한 사고수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선급 측은 "선급은 신뢰도가 생명인데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의혹을 받으면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전 회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한 것"이라며 "회장이 사의를 나타냈지만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잇단 사법기관의 수사로 더 이상 정상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가기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전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8개월 동안 해경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았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로 24∼25일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의 수사까지 받게 되면서 한국선급은 사실상 정상 업무를 못하고 있다.

전 회장은 설립된 지 54년 된 한국선급의 최초 내부 출신 회장이다. 그는 지난해 3월 말 있었던 신임 회장 선거에서 주성호 전 국토해양부 2차관을 누르고 회장에 당선돼 화제가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83,000
    • -1.33%
    • 이더리움
    • 3,039,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373,100
    • -1.69%
    • 리플
    • 1,685
    • +0.48%
    • 솔라나
    • 124,000
    • -2.36%
    • 에이다
    • 255
    • -1.92%
    • 트론
    • 432
    • +3.1%
    • 스텔라루멘
    • 220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80
    • -1.28%
    • 체인링크
    • 15,010
    • -1.77%
    • 샌드박스
    • 60.03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Elysium 인기지수 250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