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안면마비·공황장애 겪어…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 겹쳤다"

입력 2014-04-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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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세월호 참사

(김영임/KBS '여유만만')
국악인 김영임(61)이 안면 마비를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김영임은 아들 최우성씨와 25일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국안인으로써, 그리고 시어머니를 30년간 모신 맞며느리로서 살아온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김영임은 "아들과 딸을 외국으로 유학 보낸 뒤, IMF가 왔다"며 "심리적인 문제에 학비 부담까지 생기며 일 중독에 걸렸다. 의사로부터 공황장애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영임은 이어 "당시 KBS에서 연말 특집 방송을 하는데, 저녁 늦게까지 대기하는 중 얼굴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화장실에 가보니 내 얼굴이 굳어가고 있더라. 지인을 통해 동네 한위원에 갔는데, 응급처치를 해주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니 놀라지 마라'고 하더라. 다음날 아침 다시 병원에 가는데 '내 얼굴이 제대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는 생각에 불안하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안면 3차 신경마비라는 진단을 받았다. 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긴장 때문에 생긴 것이라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김영임은 5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엄마의 아리랑' 공연에서 세월호 침몰 참사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과 망자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담은 '회심곡'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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