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하키, 디비전1 그룹 A 잔류 실패...디비전 B로 강등

입력 2014-04-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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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간의 경기 장면(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두 번째로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디비전1 그룹 A 잔류에 결국 실패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 대회 4차전에서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일본에 2-4(0-3 0-1 2-0)로 패했다. 이로써 4연패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을 얻지 못한 채 6개 참가국 중 최하위로 떨어져 디비전1 그룹 B로의 강등이 확정됐다.

한국은 26일 우크라이나전을 남겨놓고 있지만 정규 피리어드 안에 승리해도 승점이 3에 그친다. 승리해도 최하위를 벗어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에도 적신호다.

반면 일본은 한국전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해 승점 9점을 얻으면서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톱 디비전 승격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세계 랭킹 23위로 22위 일본과 랭킹상 큰 차이가 없지만 전력에서는 큰 차이가 있었다. 유효슛 역시 30-26으로 앞섰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1,2피리어드에서만 4골을 내준 한국은 아시아리그 3년 연속 득점왕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가 3피리어드 1분 15초 이번 대회 첫 골을 뽑아내며 뒤늦은 추격에 나섰고 이어 이돈구(대명 상무)가 추가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무리였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의 패배로 국제 대회에서 일본과의 상대 전적 1무 19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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