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급등락 '부담'...1300선 놓고 '줄다리기'예상

입력 2006-06-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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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로 인해 국내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이틀간의 미국증시는 급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30일(현지시간) 급락이 경기 둔화 가능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다우지수가 184포인트 이상 급락했으며, 나스닥지수는 2%(46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향후 IT전망을 불투명하게 했다.

다만 31일 미국증시가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과 유가 하락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충격의 강도는 약해질 전망이다.

5월 FOMC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커지며 6월 0.25%P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5.31지방선거에서는 '무능정부 심판론'을 들고 나온 한나라당이 압승했다.

강문성 한국증권 연구원은 "한나라당의 승리는 예상됐던 일이니 만큼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미국이 크게 빠졌다 반등하며 낙폭정도는 크지 않았으나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FOMC의사회의록에 대해서도 "금리인상 종료 내용을 기대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 경기둔화 등 기존 시각과 크게 다른게 없어 긍정적으로 작용하긴 힘들다"며 "1300선을 놓고 힘겨운 줄다리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지수가 1200대로 재차 하락할 수 있으나 이때를 우량주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펀더멘털적으로 1200대 이하로 또다시 레벨다운되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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