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FOMC회의록에 '출렁'..결국 반등 마감

입력 2006-06-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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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출발한 미국증시는 FOMC 5월 의사록이 공개되며 보합권까지 밀리다 결국 상승세로 5월을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0.67%(73.88P) 오른 1만1168.3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65%(14.14P) 오른 2178.8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81%(10.25P) 오른 1270.09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7%(8.07P) 오른 464.74로 거래를 마쳤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0.25%포인트를 올린다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으나 추가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에 따른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들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을 감안할 때 앞으로 어느 정도의 추가 조치가 필요할지 자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부 위원들이 50bp인상가능성을 언급하며 반등 폭은 다소 제한적이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으로 FRB의 인플레 억제가 충분했는지에 대해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회의록 내용에서 인플레 우려가 다소 커진 느낌이나 최근 경기와 유가 흐름을 감안할 때 어느정도 예상됐던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여기에 유가하락이 더해지며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줄어들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7월인도분은 배럴당 71.29달러로 0.74달러 하락마감했다. 이날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이 이란 핵문제에 대해 미국의 외교적 해결의지를 분명히 하며 유가가 반락했다. 5월 한달간 유가는 3%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5월 한달간 6.2% 하락하며 2000년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고 S&P500지수도 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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