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사장 공모에 13명 지원

입력 2014-04-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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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가, 관·코스콤 출신 등 하마평 ‘무성’

코스콤 신임 사장 공모 모집 결과 총 13명이 지원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신임 사장 후보군을 모집한 결과 총 13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모집엔 직접 공모와 더불어 헤드헌터사의 추천도 병행 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콤 관계자는 “사추위에서 총 13명의 후보가 공모했다고 통보했다”며 “향후 신임 사장 후보군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모집한 사장 후보자로는 국내외 굴지의 기업을 거친 민간 출신의 정통 IT전문가들과 전직 코스콤 출신 임원, 관 출신 전문가 등이 하마평에 거론중이다.

이 가운데서도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실 뉴미디어 비서관을 지내고 박근혜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본부장을 지낸 김철균 씨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IT경험과 함께 대선 캠프에서 활약해 현 정권과 밀접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전직 코스콤 출신 인사들도 꾸준히 거론된다. 김광현 전 코스콤 사장과 박종일 전 코스콤 전무, 마진락 전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 밖에 우기종 전 통계청장과 김광수 전 금융위 정보분석원장 등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정보 유출 사건 등 금융권 IT보안에 대한 국민의 관심사가 커지는만큼 자본시장의 IT를 총괄하는 코스콤 CEO자리엔 적합한 자격을 지닌 IT전문가가 선임되어야 할 것”이라며 “공정한 인사과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결성 한 후 신임 사장 공모 작업에 나섰다. 지난 11월 우주한 전 사장의 사표 수리 이후 5개월만에 진행되는 신임 CEO인선작업인 셈이다. 이번 사장 공모 절차는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후보가 가려진다. 단독 후보가 될지, 2~3 배수가 될 지는 사추위가 결정 하고 향후 임시 주총에서 최종 선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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