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 韓기업 조세회피처 금융투자 잔액 지난해 64% 증가

입력 2014-04-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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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업이 조세회피처에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송금한 돈이 1년 전보다 64%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비금융 국내기업이 케이만군도, 버뮤다, 버진아일랜드, 말레이시아 라부안 등 조세회피처에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투자 목적으로 송금한 잔액은 26억6000만 달러(약 2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들 조세회피처 네 곳에 대한 송금 잔액(연말 기준)은 2009년 5억 달러, 2010년 8억2000만 달러, 2011년 10억4000만 달러, 2012년 16억2000만 달러, 2013년 26억6000만 달러로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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