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맞아 ‘세익스피어 전집’ 출간… 2019년 완간 계획

입력 2014-04-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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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 형식의 ‘셰익스피어 전집’이 출간된다.

도서출판 민음사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아 전체 10권으로 구성된 ‘셰익스피어 전집’을 기획하고 최근 1차분을 출간했다.

1차분으로는 ‘셰익스피어 전집 1-희극 Ⅰ’, ‘셰익스피어 전집 7-사극·로맨스 Ⅰ’이 나왔다. 5월에는 2차분으로 ‘셰익스피어 전집 4-비극 Ⅰ’, ‘셰익스피어 전집 5-비극 Ⅱ’가 출간되며 2019년 총 10권으로 전집을 완간할 계획이다.

1권에는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등 희극 5편, 7권에는 ‘헨리 4세 1부’, ‘헨리 4세 2부’, ‘겨울 이야기’, ‘태풍’ 등 사극과 로맨스 각각 2편씩 수록됐다.

이번 ‘셰익스피어 전집’은 운문 형식 그대로 살려 번역한 것이 특징이다. 셰익스피어 전공자인 연세대 영문과 최종철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최 교수는 “시 형식으로 쓴 연극 대사를 산문으로 바꾸면 시가 갖는 함축성과 상징성, 긴장감이 현저히 준다”며 “수많은 비유로 파생되는 상상력의 자극이 둔화해 결정적으로 음악성이 거의 사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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