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필라델피아전 3회 무사 1,2루 위기서 무실점(3회초 종료 현재 0-0)

입력 2014-04-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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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AP/뉴시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필라델피아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실책까지 나오면서 1사 1,2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회에 이어 2회말에도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지만 역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2회에는 1사 후 고든이 내야안타로 출루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8번 페데로비치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류현진은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향하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도 유격수의 호수비에 걸려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초 류현진은 첫 타자인 투수 버넷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고 1번 르비어에게도 중전안타를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롤린스를 공 3개로 루킹 삼진 처리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이후 3번타자 버드를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하며 2회에 이어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까지 실점없이 필라델피아 타선을 막아내고 있는 류현진은 현재까지 투구수 40개를 기록중이다.

한편 류현진의 필라델피아전 선발등판 경기는 지상파 MBC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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