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 화재현장서 시민 3명 구한 경찰관

입력 2014-04-23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울산 양정 파출소 박경민<사진> 경장은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순찰차를 타고 동구 서부동의 한 아파트를 지나가다 상가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분출하는 것을 목격했다. 박 경장은 연기가 나는 상가로 진입했고 2층 중국음식점으로 올라갔을 때 종업원 최모씨가 복도에서 소화기로 불을 끄고 있었다.

박 경장은 유독가스를 마셔 고통을 호소하는 최씨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사람이 더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연기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때 중국음식점 맞은편 식당에서 여성 2명이 겁에 질려 대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을 안심시키며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시민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박 경장도 유독가스를 많이 마셔 결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박 경장은 지난해에도 주유소 차양막 위에 올라가 난동을 부리던 정신질환자를 설득해 1시간 만에 구조했다.

그는 “연기 때문에 1m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뛰어들었다”면서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지만 당시에는 본능적으로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00,000
    • +1.55%
    • 이더리움
    • 2,625,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300,800
    • +0.84%
    • 리플
    • 1,735
    • +1.64%
    • 솔라나
    • 109,300
    • +4.89%
    • 에이다
    • 246
    • +1.23%
    • 트론
    • 493
    • +0.82%
    • 스텔라루멘
    • 323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00
    • +1.66%
    • 체인링크
    • 11,980
    • +0.5%
    • 샌드박스
    • 90.12
    • +1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