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하천·도로 주변 봄나물 중금속 '주의'

입력 2014-04-22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심 하천·도로변에서 캔 봄나물은 중금속 오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들녘·야산, 도심 도로·하천변, 공단주변, 공원 등 전국 476곳에서 쑥·냉이·민들레·미나리·씀바귀 등 봄나물을 채취, 납·카드뮴 양을 분석한 결과, 24건에서 허용기준을 웃도는 납·카드뮴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문제의 나물들은 대부분 도심 도로·하천변에서 캔 것들이었다.

납과 카드뮴 허용기준은 쑥·냉이·민들레 등 엽체류의 경우 각 '0.3ppm이하'·'0.2ppm이하', 달래·돌나물 등 엽경채류의 경우 각 '0.1ppm이하'·'카드뮴 0.05ppm이하'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도심 하천이나 도로 주변 등에서 자라는 봄나물은 채취·섭취를 피해야한다"며 "들녘·야산 등의 나물도 독미나리·은방울꽃 등 독초일 수 있는 만큼 나물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으면 채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18,000
    • -0.1%
    • 이더리움
    • 4,726,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73%
    • 리플
    • 742
    • -0.67%
    • 솔라나
    • 202,000
    • -0.05%
    • 에이다
    • 670
    • +0.15%
    • 이오스
    • 1,170
    • -0.17%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21%
    • 체인링크
    • 20,080
    • -1.81%
    • 샌드박스
    • 65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