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참사 현장서 인증샷 찍는 고위 관료·정치인' 모습 보도...시민들 분통

입력 2014-04-18 15:04 수정 2014-04-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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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보도

(뉴스타파 보도화면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가족들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참사 현장에 몰려온 여야 정치인들이 얼굴도장 찍기 바쁜 모습에 분통을 터뜨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탐사취재전문매체 뉴스타파는 '또 침몰한 국가 재난관리시스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도했다. 이날 뉴스타파 보도에는 사고가 난 전남 진도의 상황을 자세히 보여줬다. 특히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내려와 '세월호 침몰 사고' 가족들을 찾아온 모습에 대해 "현장에 내려와 이른바 '인증샷'만 찍는 고위 관료와 정치인에 대한 (사고 가족들의) 분노도 커진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 보도에서 한 '세월호 침몰 사고' 승객 가족은 심한 욕설까지 퍼부었다. 그는 "개XX들 아주 그냥. 뭐 얼굴 비추러 왔느냐? (우리가) 누군지도 모른다. 양복 빼입고 와서 말이야. 이런…. 아, 6.4 선거 그거 때문에 온 것이냐? 그건 아니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탑승객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학부모가 "아, 우리 애들 지금 구멍 뚫어가지고 산소 좀 넣어달라고 그렇게 해도 넣어주지 않고 어제 저녁부터 넣어달라고 해도 넣어주지도 않고"라고 하는 모습을 뉴스타파는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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