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석유화학에 이어 석탄발전 사업도 진출

입력 2014-04-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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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석유화학에 이어 석탄발전 사업에도 진출한다.

SK가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고성그린파워(GGP) 합작법인(JV)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성그린파워는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에 건설 예정인 총 2GW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로 최신형 기술(USC타입)을 적용, 기존 표준 화력발전소보다 발전 효율을 약 3% 높였다.

총 4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발전소는 SK가스(19%), SK건설(10%) 등 SK그룹 계열사들을 비롯해 남동발전(29%)이 각각 출자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는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참여한다. 내년 2월 착공해 2019년 6월 상업가동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SK가스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신성장동력을 추가하게 됐다”며 “PDH사업 등 LPG관련 다각화는 물론 석탄화력발전사업 등 에너지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안정과 성장 모두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SK가스는 ‘LPG-화학-전력’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SK는 지난달 액화석유가스(LPG) 프로판을 원료로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 사업 추진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APC와 연내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총 투자 규모는 9000억원으로 경영권 확보를 위해 SK가스가 지분 51%를 보유하고 APC가 최소 25%에서 최대 49%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오는 5월 울산 지역에 PDH공장을 착공, 2016년 초 상업 가동해 연간 60만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SK가스는 화력발전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가스는 지난 10일 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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