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이다희, 작품선택 이유 "차별화된 캐릭터…대본 보고 의욕 생겨 망설임 없이 결정"

입력 2014-04-16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배우 이다희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을 통해 진면목을 발휘한다.

이다희는 지난해 드라마 ‘비밀’에서 완벽녀 신세연 역할을 맡아 차가운 매력과 사랑에 대한 욕망을 성공적으로 연기했던 터라,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이에 약 5개월 만에 ‘빅맨’을 선택함으로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던 상황.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차갑지만 그 속엔 누구보다 뜨거운 감정을 지닌 소미라 캐릭터로 분해 이전과는 차별화된 진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희는 “여자 주인공이라고 하면 정형화된 캔디 역할이나 작고 귀여운 역할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빅맨’의 소미라(이다희)는 그런 고정관념과는 다른 여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 도시적인 모습과는 달리 내면의 따뜻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라 매력을 느꼈다”며 “그래서 대본을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차기작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차가운 도시 여성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던 이다희는 “‘비밀’ 때 신세연 캐릭터는 차갑고 악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이미지를 벗기 위해 머리도 많이 기르고 메이크업도 연하게 했다”며 “가장 중점적인 것은 연기인데, 차가운 부분은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내면적인 부분은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조금씩 더 신경을 써서 차별점을 둬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는 내용을 통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다희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오는 28일 월요일 첫 방송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50,000
    • +2%
    • 이더리움
    • 4,093,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68%
    • 리플
    • 708
    • +2.76%
    • 솔라나
    • 205,200
    • +5.77%
    • 에이다
    • 608
    • +1.84%
    • 이오스
    • 1,102
    • +4.26%
    • 트론
    • 175
    • -1.69%
    • 스텔라루멘
    • 146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2.27%
    • 체인링크
    • 18,780
    • +1.35%
    • 샌드박스
    • 579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