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 황금연휴 근로자 휴가비 10만원 쏜다...수혜 대상은?

입력 2014-04-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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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비

(김정난 트위터)

정부가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를 5월로 분산하기 위해 파격적인 대국민 제안을 내놨다.

문화체육관광부 김기홍 관광국장은 15일 "7~8월에 집중된 휴가를 5월로 분산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으로 징검다리 휴무가 시작되는 1일부터 편안한 가족여행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이같은 방침에는 244개 지자체와 23개 정부부처·기관, 5개 관광협회, 4개 민간업체가 협업하는 관광주간에 전국 1168개 관광업소가 참여한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중소 중견 기업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인당 10만원의 휴가비.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해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6단체를 통해 관광주간 내 근로자 휴가 사용 장려를 요청할 방침이다.

김 국장은 "전 국민이 여행을 하루만 더 하면 추가 소비 2조5000억원, 일자리 5만개 창출이 이뤄진다. 관광주간을 활성화해 2017년에는 국내관광지출액 30조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초 내년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제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근로자 휴가비 지원 제도는 근로자와 소속 기업, 정부가 여행경비를 50-25-25 비율로 분담하는 것으로 시작해 향후 근로자와 기업이 절반씩 적립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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