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임주은 폐위, 하지원 1인자 등극… '독기 품은 눈빛' 복수극 암시하나

입력 2014-04-15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황후' 임주은

(MBC 방송화면 캡처)

‘기황후’의 하지원이 권력의 중심에 섰다. 권력 쟁취에 방해가 되던 황후 바얀 후투그(임주은)는 폐위됐고, 승냥은 아들 아유시리다라를 황태자로 책봉시키면서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됐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46회에서는 황자 마하(김진성)가 암살당할 위기에 놓인 가운데 그가 자신의 친자라는 사실을 안 기승냥(하지원)이 마하를 구하고 이를 빌미로 황후 바얀 후두(임주은)를 폐위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기승냥은 방신우(이문식)로부터 마하가 자신과 왕유(주진모)의 친자인 별이라는 사실을 알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마하를 살리기 위해 암살자 염병수와 자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들에게 눈물로 호소한 끝에 독만(이원종)의 도움으로 그를 가까스로 구해냈다.

기승냥은 이 모든 것이 바얀의 짓임을 알고 황제 타환(지창욱)에게 자신에게 전권을 위임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염병수가 떨어트린 황후의 반지, 독만 태감, 황후의 상궁에게 차례로 증언을 얻어내면서 황후의 죄를 밝히는데 성공했다.

이어 그는 마하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여승의 증언을 통해 마하가 타환의 친자가 아닌 죽은 황후 타나실리(백진희)가 절에서 주워온 아이라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밝히며 자신과 타환 사이의 친자 아유시리다라를 황태자로 만들었다.

결국 조카 바얀이 폐위되면서 날개가 꺾인 대승상 백안(김영호)과 황후가 남긴 아들인 마하만을 바라보고 있던 황태후(김서형) 모두 강력한 기반을 잃게 됐다. 이로써 기승냥은 황태자의 모후이자 황제의 절대 총애를 받는 최고 품계의 후궁으로 명실상부 권력 1인자의 위치에 서게 됐다.

바얀은 유배를 가면서도 끝까지 복수의 끈을 놓지 못하는 듯 매서운 눈빛을 드러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황후' 임주은 폐위, 하지원 1인자 등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임주은 폐위, 하지원 1인자 등극 대박 재밌어" "'기황후' 하지원 1인자 등극과 임주은 폐위, 임주은 독기 품었네" "'기황후' 하지원 1인자 등극과 임주은 폐위, 임주은 아직 끝나지 않았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68,000
    • +0.45%
    • 이더리움
    • 5,037,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16%
    • 리플
    • 706
    • +3.98%
    • 솔라나
    • 205,300
    • +0.88%
    • 에이다
    • 586
    • +0.69%
    • 이오스
    • 935
    • +1.08%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0.99%
    • 체인링크
    • 21,000
    • -0.57%
    • 샌드박스
    • 545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