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귀걸이 낙찰, 과거 경매품 보니..."나왔다 하면 대박이네~"

입력 2014-04-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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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귀걸이 낙찰

(사진= 마릴린 먼로/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AP Photo, File))
마릴린 먼로의 귀걸이가 경매에서 1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자 그녀와 관련된 경매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마릴린 먼로의 무명 시절 사진이 경매품으로 나왔다. 사진 속 마릴린 먼로는 금발이 아닌 머리에 소녀다운 미소를 지으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 사지는 전설적인 사진작가 요셉 야스거가 찍은 것이다. 이 당시 마릴린 먼로의 사진들은 거의 100만달러에 가까운 금액에 팔렸다.

2010년에는 마릴린 먼로의 엑스레이 사진도 경매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엑스레이 사진은 마릴린 먼로의 가슴과 골반을 찍은 것으로, 지난 1954년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촬영됐다. 당시 경매 관계자였던 다렌 줄리엔은 "마릴린 먼로가 두 차례 유산했다는 소무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녀가 임신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x-ray 를 찍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엑스레이 사진은 희귀사진인만큼 당시 예상가의 10배 수준인 4만5000달러에 낙찰됐다.

마릴린 먼로의 경매품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릴린 먼로 귀걸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그녀가 해서 예뻤던 것이었군", "마릴린 먼로가 입었던 옷은 아무나 못 입을 듯", "마릴린 먼로 경매품을 사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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