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갑동이’ 연쇄살인사건 카리스마 형사, 성동일

입력 2014-04-10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동일. 사진=CJ E&M

배국남닷컴은 최근 배우 성동일을 만났다.

미제사건인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 성동일은 형사 양철곤을 연기할 예정이다. 극중 양철곤 형사는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가리키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윤상현)을 견제한다. 카리스마 대결을 예고하는 성동일은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가진 모든 연기에 필요한 기술을 다 쏟아낼 것이다.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목욕탕을 연상시키는 저음을 내본다”며 “애드리브 없이 정극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성동일은 “현재 2부까지 촬영을 진행했는데 연기 인생 중 가장 많은 양의 대사를 외우고 있다. 입만 떼면 7, 8장은 기본이다. 다행히 권음미 작가가 어렵지 않게 일상 언어로 잘 써 줘 고맙다. 물론 OK 사인이 나면, 바로 대사를 다 잊어버리고 새 대본을 외우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한편 성동일은 또 다른 미결 사건으로 국민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개구리 소년 사건을 다룬 영화 ‘아이들’의 과거 출연을 언급하며 ‘공소시효’에 관한 법과 제도적 장치 마련에 대해 피력했다. 성동일은 “두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과연 몰래 몇 년간 숨어 있는다고 해서 면죄부가 주어진다면, 이 땅에서 돌아다니고 살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 공소시효는 없앴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동일은 ‘갑동이’를 통해 미제사건과 관련한 사람들의 아픔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담당형사부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왜 고통 받고 있는지, 왜 그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지를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26,000
    • +0.47%
    • 이더리움
    • 4,396,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910,500
    • +8.59%
    • 리플
    • 2,808
    • +1.59%
    • 솔라나
    • 184,500
    • +1.21%
    • 에이다
    • 553
    • +4.14%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5
    • +4.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3.53%
    • 체인링크
    • 18,510
    • +2.89%
    • 샌드박스
    • 174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